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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긴 강아지의 귓바퀴를 젖히고 이경으로 귓속을 들여다보는 모습

DOC. 14

가려움과 귀, 눈에서 원인을 어떻게 좁히는가

가렵다는 것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기생충, 세균, 곰팡이, 알레르기, 호르몬 문제가 모두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약을 정하면 맞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이 문서는 무엇으로 그것을 가르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펴낸곳 수원 썬동물병원 발행 분량2,278

왜 눈으로는 못 가르는가

붉어지고 긁고 털이 빠지는 모습은 원인이 달라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피부 진료는 보는 것이 아니라 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피부와 귀에서 하는 기본 검사
검사무엇을 가르는가
테이프 도말표면의 세균과 효모균. 그 자리에서 현미경으로 봅니다
피부 긁어 보기모낭충과 옴 같은 기생충. 깊이 있는 것은 이것으로만 잡힙니다
털 검사모낭충, 곰팡이, 스스로 잘라 낸 자국인지
배양곰팡이 확인. 시간이 걸리지만 확실합니다
귀 도말세균인지 효모균인지, 귀 진드기인지
혈액검사호르몬 문제처럼 전신에서 오는 원인

이 중 앞의 셋은 대개 그 자리에서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첫 진료에서 방향이 크게 좁혀집니다. 반대로 검사 없이 약만 받아 오면, 나아지지 않았을 때 약이 안 맞은 것인지 원인이 다른 것인지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확대경으로 강아지 등의 붉은 피부 병변을 살펴보는 모습
겉모습이 비슷해도 현미경 아래에서는 다르게 보입니다.

귀를 긁고 머리를 흔들고 냄새가 나는 것이 흔한 신호입니다. 귀는 겉에서 보이는 부분이 전부가 아니고, 귓속 깊은 곳과 고막 상태가 처치를 정합니다.

귀 염증에서 가르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무엇이 늘어 있는가. 세균인지 효모균인지에 따라 약이 다릅니다. 도말로 그 자리에서 봅니다
  2. 고막이 온전한가. 뚫려 있으면 쓸 수 없는 약이 있습니다. 이경으로 확인합니다
  3. 왜 반복되는가. 자꾸 재발한다면 귀 자체보다 알레르기나 구조적인 문제가 배경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 세정을 할 때

면봉을 깊이 넣지 마십시오. 안쪽으로 밀어 넣게 되고 귀 벽에 상처가 납니다. 세정액을 귀에 넣고 귀 아래쪽을 주물러 준 다음 아이가 털게 두고, 밖으로 나온 것만 닦아 내는 순서가 맞습니다. 다만 염증이 이미 있을 때는 세정 자체가 아플 수 있으므로 진료를 먼저 받으십시오.

귀가 접혀 있거나 털이 많은 아이는 습기가 차기 쉬워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욕과 수영 뒤에 잘 말려 주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피부

피부에서 자주 보게 되는 것들을 갈래로 적습니다.

세균성 피부염

붉은 발진과 딱지, 고리 모양으로 번지는 병변, 고름집이 생기는 형태입니다. 표면의 세균이 늘어난 것이라 도말에서 확인됩니다. 다만 이것은 대개 결과이지 시작이 아닙니다. 왜 세균이 늘었는지를 함께 보지 않으면 약을 끊었을 때 되돌아옵니다.

곰팡이

둥글게 털이 빠지고 가장자리가 각질로 덮이는 형태가 흔합니다. 다만 모습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고 배양이나 현미경 검사로 확인합니다.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어 확인이 특히 중요합니다. 고양이에서는 새로 들인 아이나 어린 개체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알레르기

계절을 타거나 특정 시기에 심해지고, 발과 귀, 겨드랑이, 배처럼 정해진 자리에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검사로 한 번에 확정되기보다 다른 원인을 하나씩 지워 가며 좁힙니다. 식이가 원인인지 보려면 정해진 사료만 몇 주 동안 먹여 보는 방식을 씁니다.

호르몬

가렵지 않은데 털이 빠지고 피부가 얇아지며 좌우 대칭으로 진행되면 내분비 문제를 함께 봅니다. 이 경우 피부약으로는 좋아지지 않고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펜라이트로 강아지의 눈을 비추어 확인하는 수의사
눈은 밝은 빛으로 표면부터 봅니다
갈색 곱슬 털을 손으로 가르고 그 아래 피부를 확인하는 모습
털을 갈라 아래를 보아야 합니다

발을 계속 핥을 때

발가락 사이가 붉어지고 침 때문에 털이 갈색으로 물드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됩니다.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발사탕이라고 부르는 상태입니다.

핥는 행동 자체보다 왜 핥기 시작했는지가 중요합니다. 흔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레르기. 발은 알레르기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자리입니다
  • 세균이나 효모균이 발가락 사이에 자리 잡은 경우
  • 발가락 사이에 박힌 이물이나 상처
  • 산책 후 남은 자극. 제설제나 세제 성분
  • 발톱이 너무 길어 걷는 자세가 바뀐 경우
  • 불안이나 지루함처럼 행동에서 오는 경우

여기서 순환이 생깁니다. 가려워서 핥고, 핥아서 젖은 자리에 균이 늘고, 그래서 더 가렵습니다. 그래서 처치는 지금 늘어난 것을 잡는 것과 핥지 못하게 하는 것을 함께 합니다. 넥카라나 양말이 답답해 보여도 이 순환을 끊는 동안은 필요합니다.

한쪽 발만 핥는다면 이물이나 상처, 발톱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네 발을 고루 핥는다면 알레르기 쪽을 먼저 봅니다. 어느 발을 얼마나 핥는지 며칠 적어 두시면 진료에서 바로 쓰입니다.

눈곱과 눈물자국

눈곱은 흔하지만 형태에 따라 뜻이 다릅니다.

눈곱과 눈물의 형태
모습함께 볼 것
아침에 조금, 갈색이나 투명대개 정상 범위입니다
노랗거나 초록빛이고 양이 많다감염을 의심합니다. 진료가 필요합니다
한쪽만 심하다이물, 상처, 눈물길 문제일 수 있습니다
눈을 못 뜨고 비빈다각막 상처 가능성. 미루지 마십시오
흰자가 붉고 부었다결막의 염증. 그날 안에 보십시오

눈물자국은 눈물이 넘쳐 털을 적시고, 그 자리에 색소가 남으면서 생깁니다. 원인이 여럿이라 미용으로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물이 빠져나가는 길이 막혀 있는지, 속눈썹이 각막을 찌르고 있는지, 눈꺼풀 모양 때문인지, 만성적인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방향이 정해집니다.

눈에 쓰면 안 되는 것

사람용 안약, 특히 스테로이드가 든 것을 임의로 넣지 마십시오. 각막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쓰면 상처가 깊어질 수 있습니다. 각막 상처는 형광 염색으로 확인하며, 이 확인 없이 약을 고르면 위험합니다.

집에서 할 것과 하지 말 것

피부와 귀는 병원에서 하는 것만큼 집에서 하는 것이 결과를 가릅니다.

도움이 되는 것

  • 사진 기록. 같은 자리를 같은 조명에서 며칠 간격으로 찍어 두면 좋아지는지 아닌지가 분명해집니다
  • 약을 끝까지. 좋아 보인다고 중간에 끊으면 남은 균이 다시 늘고 다음에는 더 안 듣습니다
  • 핥지 못하게. 넥카라나 옷으로 순환을 끊습니다
  • 목욕 방법. 처방받은 샴푸는 문지른 뒤 몇 분 두었다가 헹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바로 헹구면 효과가 줄어듭니다
  • 말리기. 특히 접히는 부위와 귀. 습기가 남으면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것

  • 사람용 연고나 안약을 임의로 쓰는 것
  • 예전에 받았던 약이 남아 있다고 그대로 쓰는 것. 이번 원인이 그때와 같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 면봉을 귀에 깊이 넣는 것
  • 딱지를 억지로 떼는 것
  • 검사 전에 목욕을 시키는 것. 표면의 세균과 효모균이 씻겨 나가 결과가 달라집니다

마지막 항목은 자주 놓치는 부분입니다. 진료 예약이 잡혀 있다면 그 전 며칠은 목욕을 미루시는 편이 검사에 유리합니다.

수원 썬동물병원은 피부와 귀를 중점 분야로 보고 있고, 도말과 현미경 검사를 그 자리에서 확인합니다. 진료 안내는 병원 홈페이지의 피부·귀 클리닉에 있습니다.

이 문서는 반려동물의 진료를 알아보는 보호자가 병원에 가기 전에 참고하도록 일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나이, 품종, 기저질환에 따라 판단과 처치가 달라지며, 검사 없이 원인을 확정할 수 있는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수의사의 진찰을 거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것

피부약을 먹으면 좋아졌다가 끊으면 다시 나빠집니다.

지금 늘어난 균을 잡는 약은 표면의 결과를 정리할 뿐이고, 왜 늘었는지를 함께 보지 않으면 반복됩니다. 알레르기나 호르몬 문제 같은 배경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하며, 그 방향이 정해지면 관리가 달라집니다.

귀 청소를 매일 해도 되나요?

건강한 귀는 자주 씻을 필요가 없고 오히려 자극이 됩니다. 목욕이나 수영 뒤에 말려 주는 정도면 대개 충분합니다. 이미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세정 자체가 아플 수 있으므로 진료를 먼저 받고 방법을 안내받으십시오.

곰팡이는 사람에게도 옮나요?

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습만 보고 넘기지 말고 검사로 확인하는 편이 낫습니다. 확인되면 아이 치료와 함께 침구와 바닥 청소, 접촉 관리를 같이 하게 됩니다. 어린이나 면역이 약한 가족이 있으면 특히 그렇습니다.

발을 핥는데 넥카라를 꼭 씌워야 하나요?

핥는 동안에는 처치가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가려워서 핥고 젖은 자리에 균이 늘어 더 가려워지는 순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답답해 보여도 그 순환을 끊는 기간에는 필요하고, 대개 며칠이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눈물자국은 미용으로 없앨 수 있나요?

털을 정리하면 겉으로는 나아 보이지만 눈물이 넘치는 원인이 남아 있으면 다시 생깁니다. 눈물길이 막혔는지, 속눈썹이 찌르는지, 만성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방향이 정해집니다. 원인에 따라 처치가 완전히 다릅니다.

진료 전에 목욕을 시켜 가는 것이 좋을까요?

권하지 않습니다. 표면의 세균과 효모균이 씻겨 나가면 도말 검사에서 실제 상태가 나오지 않습니다. 예약이 잡혀 있다면 그 전 며칠은 목욕을 미루시고 오시는 편이 검사에 유리합니다.

문의 접수

문서로 좁힐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판단은 진찰에서 재는 값으로 갈립니다.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진료시간에 수원 썬동물병원에서 연락드립니다.

연중무휴 10:00~20:00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선로37, 101호 (곡반정동 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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